[스페인여행]스페인축제즐기기#엘꼴라초#ElColacho#부르고스축제#스페인6월축제#꼭가봐야할축제



365일 축제가 펼쳐지는 정열의 나라 스페인!

부뇰의 토마토 던지기 축제, 발렌시아 불꽃축제, 팜플로나의 산페르민 축제, 인간탑쌓기 축제 등… 

스페인의 축제는 이름만 들어도 온몸이 짜릿해집니다^^

이렇게 수 많은 축제들이 있지만,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고 싶은 재밌는 축제 한 가지를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이 축제는 마드리드에서 북쪽으로 200km 떨어진 부르고스 지방에서 열립니다.


한 때 까스띠야 제국의 수도로 크게 번영한 도시였으며 이후 쇠퇴의 길을 걷기는 했지만

여전히 오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도시입니다.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Camino de Santiago)을 거치는 도시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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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성체축일(Corpus Christi) 다음의 일요일에는 이 부르고스 지방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로 떠들썩해집니다.

바로 엘꼴라초(El Colacho)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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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꼴라초는 4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 전통 종교행사입니다.

성인 남성들이 빨강색과 노란색이 섞인 유니폼으로 입고 악마로 분장하여 아기들을 뛰어넘으면 

아기들을 악마로부터 지킬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위험성으로 인해 다소 논란이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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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뛰어넘는 행위 자체가 매우 위험하고 아찔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아이들을 축제에 참가시킨다고 합니다.

세상 모든 부모님의 마음은 똑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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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엘꼴라초 축제는 6 22일에 열립니다.

축제 이외에도 스페인 국토회복전쟁의 영웅 엘시드가 잠들어있는 부르고스 대성당 등 보고 즐길거리가 풍성하다고 하니, 스페인 여행 예정이신 분들은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스페인 여행은 소쿠리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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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플로나는 왜 달려야 했을까? 산 페르민 축제 속의 엔씨에로!! #

 

여러분은 스페인 하면 어떤 축제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스페인의 가장 유명한 축제하면 뭐니뭐니 해도 해외토픽에 매년 등장하는 토마토 축제와 소몰이 축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

 오늘은 지난 La Tomatina (토마토 축제)에 이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몰이 축제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스페인의 북동부에 위치한 팜플로나 (Pamplona)에서 매년 76일부터 14일까지 1주일간 열리는

유명한 산 페르민 축제가 있습니다!

 

<사진출처: navarra.es>

 

소몰이 축제는 이 산 페르민 축제의 가장 큰 행사인데 기원부터 말씀드리자면...

원래는 3세기 말 소에 받혀 타계한 성인 페르민을 기리기 위해 시작되었지만, 17~18세기경부터 음악이나 댄스를 즐기고 거대

인형들이 등장하면서 시민들이 즐기는 축제로 변화해 왔습니다.

스페인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라 할지라도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모두 알고 계시겠지요?

바로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전 8시에 소들을 거리를 통해 투우장으로 몰아가두는 행사인데요..

거리에 풀려 나온 소 떼와 흥분한 군중들의 함성!

그리고 수많은 참여자들의 광속질주는 스릴과 긴장감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참가자들은 풀려 나오는 소 떼 앞에서 약850m 정도를 뛰어 투우장까지 들어가는데 이 행사를 엔씨에로 (encierro)라고 합니다.

이 때 수많은 젊은이들이 몸무게 500kg에 육박하는 소들에 의해 밟히거나 뿔에 찔려 부상자가 속출합니다... ~ 끔찍하군요;;

실제로 지난 달에도 엔씨에로 행사 중 영국인 2명과 미국인 1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하네요ㅠㅠ

  축제는 76일 자정 팜플로나 시청앞 광장에서 시작되는데요...

 

                                                                                                                        <사진출처: navarra.es> 

 

시청 발코니에서 '산 페르민 만세(Viva San Fermin)' 라는 소리가 울려퍼지면 거대한 폭죽에 불이 붙으면서 광장에 몰려든

군중들은 서로 얼싸안고 춤을 추며 축제시작의 기쁨을 함께 나눕니다~

 

                                                                                                                                              

이들은 포도주와 샴페인을 밤새도록 마시며 마을 전역을 누비기도 하는데 18만명이 사는 팜플로나 시에 50만명의 관광객들이

몰려드니 축제기간 동안 광장이나 공원에서 노숙하는 사람들을 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네요~ ㅎㅎㅎ

다음 날 오전 730분 전까지 참가자들은 정해진 복장을 하고 울타리가 쳐진 거리 안으로 입장을 해야 합니다..

경찰들이 제한하기 전까지 입장해야 하며 입장제한 이후에는

들어가지도 나오지도 못한다고 하니 생각 잘 하고 들어가야겠지요? ㅎㅎ

  오후에 있을 투우 준비를 위해 아래에 있는 약도대로 투우장까지 약 850m를 소떼와 함께 달리는데요...

소에게 인생의 끝을 맡기고 싶지 않으시다면 눈썹 휘날리며 달리시길~!

 

                                                                                                                        <사진출처: navarra.es>

 

일주일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거리 투우'가 실시되는데 아무리 봐도 위험천만한 행상임에는 틀림없네요.....

 

                                                                                                                       <사진출처: navarra.es>

(전 이 녀석에게 제 인생을 맡기고 싶지 않습니다;;;)

 

한편 스페인의 한 지역축제가 이처럼 세계적인 축제로 주목을 받게 된 데에는 헤밍웨이의 역할이 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의 처녀작 <그래도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가 바로 산 페르민 축제에 의해 큰 영감을 받은 작품일 뿐 아니라

작가 자신이 실제로 축제에도 참여했기 때문이죠~

 

 

                                                                     (... 저 인자한 미소^^;)

 

그는 1923년부터 줄곧 10년 동안 산 페르민 축제에 참가할 정도로 이 스페인 축제에 대해서는 열광적인 팬이었다고 해요~

지금도 팜플로나 시에 가면 헤밍웨이가 자주 머물고 갔던 카페 이루나가 있는데

이 역시 관광객들이 찾는 유명한 곳이 되었다네요~

안타깝게도 투우 경기를 둘러싸고 스페인에서 찬반양론이 갈라지듯이

산 페르민 축제의 엔씨에로에 대해서도 모두가 환영의 박수를 보내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까지의 부상자 수만 보더라도 부질없고 어리석은 축제로 여겨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한때는 그렇게 생각했으니까요^^;; 

           

하지만 그런 우려의 목소리를 불식시키듯 해가 거듭할수록 더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과연 왜일까요???

 

매경 이코노미 윤영걸 칼럼에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황소와의 경주는 현실 속에서 맞닥뜨려야 하는 기회, 위험, 도전을 상징한다.

모든 기회와 가능성의 바다는 위기와 위험의 얼굴을 하고 있는 벽을 넘어서야 만날 수 있다.

 

... 어쩌면 한계를 극복하고픈 욕망과 도전이 참가한 그들 자신을 그렇게 달리게 하는 원동력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이 작은 마을 팜플로나에는 아직도 흥분과 함성의 "엔씨에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흥분과 함성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소쿠리와 함께 Go! Go!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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