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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새벽이 아름다운 로마 로마의 새벽은 정적으로 시작된다. 그림자 바로 뒤의 빛이 가장 밝듯이, 밤새 화려하게 빛났던 그 광장은 새벽에 더욱 고즈넉했다. 루트는 나보나 광장, 트레비 분수, 스페인 계단 이렇게 정했다. 전날 오후에 사람이 하도 많아서 제대로 못 본 곳을 다시 보고 싶어서다. 여행을 하면서 한 번도 도전해 보지 못했던 새벽에 일어나기.. 남들 보다 빠른 시차 적응으로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현지 시간에 따라 늦잠을 자는 나에겐 정말 큰 용기였다. 그러나, 새벽의 로마는 나에게 잘했다고 "정말 잘 했다" 며 반겨 줬다. 사람이 없는 그 곳은 쓸쓸했다. 내가 정말 로마에 왔나 싶을 정도로 외롭게 그곳을 둘러 봤다. 먼저 나보나 광장이다. 로마의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이 곳은 저녁이면 발 디딜 곳이 없다. 새벽에 청.. 더보기
냉정과 열정사이 - 이탈리아 너의 서른번째 생일날, 연인들의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장소인 피렌체의 두오모에서 만나자" - '냉정과 열정사이' 중- 사실 말이 필요없죠. 이탈리아 피렌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도무지 현실 같지 않은 사랑... 그러나 영화를 보면 누구나 준세이와 아오이같은 가슴저린 사랑을 꿈꾸게 되는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 (영화에 의하면) 이탈리아 피렌체의 두오모는 사랑하는 연인들이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장소라고 합니다. 영화가 부여한 의미일지 몰라도, 이곳은 분명히 로맨스의 기운이 흐르는 곳인것만은 분명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더보기
쥴리엣네 가는 길.. 베로나에 살고 있는 쥴리엣 엄밀히 말해 쥴리에따 만나러 가는길... 중세도시 베로나의 성문을 지나서 .. 친구가 맥도날드 간판이라고 우기던 박물관을 지나서.. 진짜 맥도널드는 왼쪽으루 100미터라규~ 아름다운 베로나의 골목길을 걷다가.. 팔짱 꼭 끼고 걷는 아름다운 노부부도 보고.. 이쁜 빨강 미니 발견! 아무래두 날위한 차.. 미니를 위한 미니!!! 이리저리 골목길 사이로 쥴리엣네 집 표지판 발견.. 그 유명한 베로나의 아레나 .. 그리고 티켓 오피스.. 길가의 뜨라또리아 유후... Ciao bello! 이탈리아 남자들에 대한 짧은 생각.. 멀입어도 초절정 간지.. 길가의 청소부 조차도.. 유럽의 어느 나라보다도 훨씬 세련된 이탈리아 zara, mango, benetton 등등의 브랜드의 물건도 이탈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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