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지구] Real Paris 파리감성이 더해진 마레지구 #Le Marais #파리마레지구

 [마레지구] Real Paris 파리감성이 더해진 마레지구

“마레지구”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오래된 건물들이 파리의 역사를 느끼게 하는 곳 

골목골목마다 아기자기한 상점들과 트랜디한 샵들이 즐비하고 

까페 패티오에 앉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파리지앵들을 엿보는 재미가 쏠쏠한 곳. 

진짜 파리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마레지구를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

우리나라의 강남구, 강서구처럼 파리도 시내를 1구에서 20구까지 나눕니다. 루브르 박물관이 있는 1구 지역부터 오른쪽으로 뱅글뱅글 돌며 2,3,4구가 이어지는데 숫자가 커질수록 파리 외곽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마레지구는 3구와 4구에 걸쳐있는 지역으로 본래 습지였던 곳이 개발되기 시작하여 17세기 무렵부터 고급 저택들이 들어서고 부유층들이 거주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곳저곳 발길 닿는대로 걸어도 어디서나 파리의 묘한 매력에 빠져들 수 있는 마레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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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마레지구는 개성 넘치는 물건들을 파는 의류, 액세서리, 각종 생활 소품 가게들과 카페, 레스토랑, 바들이 가득한 지역이 되었는데, 샹젤리제나 몽테뉴 거리 등 익히 알려진 명품 거리와는 다르게 프랑스 고유의 브랜드나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들을 많이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정말로 ‘파리답다’라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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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지구에는 현대적인 인테리어의 카페나 바들도 많은데 이들 중 상당수가 게이들을 위한 곳입니다.

마레 지구는 게이들의 장소, 동성애자들이 즐겨 찾는 지역으로 유명한데, 또 한가지 특징은 이 곳이 19세기부터 형성되어 온 유대인들의 거주지입니다.  전통적인 모자와 복장을 한 유대인들을 쉽게 만날 수 있고, 유대 음식을 파는 가게들도 흔하게 눈에 띄는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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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앵처럼 마레지구를 기분좋게 거닐다보면 어느새 작은규모의 시장을 만나게 됩니다. 말 그대로 천연치즈의 향이 그대로 느껴지는 노점과 말린 과일들을 파는 것 같은 모습도 보입니다. 어딜가나 그 지역의 시장을 구경하는 일은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걷다보면 특이한 외관으로 잘 알려진 퐁피두센터를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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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보이는 파리지앵들은 셔터만 눌러도 화보가 되는 Real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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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1,5,8호선 바스티유(Bastille)역이나 생폴(Saint-Paul)역에서 내려

보쥬광장을 지나가면 골목골목 예술과 낭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파리에서 가장 매력적인 지역, 마레지구를 만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