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원동력!

아이코! 방콕 일정 짜는 것 정리하는 거에 푸욱 빠졌더니..
요렇게 야심한 시간이 되었네요.

이번주는 팀에 변화가 있어서.. 새로운 환경 적응에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지난달에는 모르는게 넘쳐서 바빴다면.. 
이번달에는 모르는거 + 아는 것을 활용하기에 더 바빠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저 혼자일까요? 

이번주 보라카이로 여행을 가고 싶다는 친구가 저에게 부탁을 해왔고..
그 과정에서 저는 느낀 것이 많았습니다.
응 잘 다녀와! 가 아닌 입장이 되었는데... 마음만 앞서지 아무것도 제대로 해주지 못한 자신이 좀 부끄럽더군요.
그때 선배님께서 몇번이고 까다롭게(?) 굴며 변경하고, 말도 안되는 가격에 상상을 펼치는 친구를 위해...
친구가 잘 갔다오면 좋은 거죠. 하면서... 낮밤 가리지 않고.. 보라카이의 지사장님과 연락하는 모습을 보았을때..
친구에게 연락하여... 니 덕분에 내가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다. 고맙다. 라고 했습니다.
정말 여행을 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즐겁게, 그리고 많은 추억을 담아 올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무한한 관심과 노력과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
잊지 말자. 고 몇번이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토요일은 바쁜데도 열심히 만들어준 전단지 자료와 함께...
당직이 아님에도 출근하신 선배님과 동기들과 함께..
민팀장님의 든든한 응원을 받으며.. 남산으로 향했습니다.
직접만난 많은 사람들에게 여러 생각들을 다시 받았고, 분위기를 읽었고, 즐거웠습니다.
내가 전달해 드린 것이 많은 분들의 손에 꼭 쥐어져 있을 때!!
관심가지고 읽어주시는 분을 보았을 때!!
너무 기뻐서 기분이 업 되었습니다.. 그러니 남산 걸어올라가도 힘든 줄 몰랐습니다!
담엔 관악산??, 북한산??, 어디든 좋습니다.
원하는 곳까지 찾아갑니다.

지금 내가 가장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
그것이 아마.. 지금 저의 원동력인가 봅니다~
아이쿠! 내일 지각하기 전에 얼른 씻고 꿈나라로 가야겠네요.
낼은 또 어떤 여행을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