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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인도*네팔

09년 7월 23일 히말라야팀 2. 네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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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7월 23일 팀은 인도에서 네팔로 육로 이동을 하여 히말라야 짧은 트래킹까지 마치는 일정입니다.
개인적으로 기복이 있어 좋아하는 일정이기는 합니다만-
육로 이동이 만만치는 않죠.
그치만 우리팀 모두 무사히 잘 이동했구요.
이동 후 네팔의 상쾌한 바람은 더욱 여행을 즐겁게 만들었던것 같습니다.
특히 어려움과 즐거움을 함께하여 더욱 돈독해지는 모습~
아쥬 좋아요~*^^*

특히 모두 입모아 얘기하죠. 네팔이 너무 좋다고~
제가 인도에서부터 얘기했잖아요~ 네팔가면 다들 너무 좋아할꺼라구~
날씨도 좋고, 깨끗한 자연에 마음까지 정화되는 듯할 꺼라구요~

네팔편 사진 후기 이어집니다~

국경을 넘어갑니다. 걸어서 국경을 넘는다는게 신기하다면 신기하지만, 걸어서 넘는다는 사실보다 더 신기한건, 다리하나 차이로 이렇게 분위기 차이도 난다는거~

국경에서 카트만두로 가는 길에 들른 휴게소 입니다. 네팔에 도착하자마자, 환전을 안해서 없는 돈을 탈탈 털어서 라면 등을 사먹었더랬죠.
저 아줌마- 어쩐지 친근하지않습니까?

드디어 도착한 카트만두.
카트만두 타멜거리의 각종 편의시설과, 인도에서 느끼지 못한 쾌적한 분위기는-
국경을 넘으면서 고생했던게 다 잊혀질 정도였죠~

카트만두의 핵심 덜발 광장입니다. 우리- 살아있는 여신 꾸마리도 보았죠!!


네팔이 더 좋은건-
바로...
요...
스테이크 ^_____^

그러나 삼촌과 양양과 함께간 타이푸드집은 분위기만 그럴싸하고 맛은 없었어요 >..<

네팔 최대의 티벳불교 사원 보다나트 입니다.
삼라만상을 내려다보고 있는 부다아이가 이국적이네요.

보다나트에서 파슈파티나트로 걸어가는 길-
푸르른 하늘과 땅, 솔솔부는 바람과 따뜻한 햇살이 산책길을 상쾌하게 합니다.

파슈파티나트의 뒷길로 간 관계로- 카트만두를 내려다볼 수 있군요~
너무 푸르러서 사진이 이쁘게나와요~!

여긴 일부 팀원만 가게된 몽키템플입니다.
정말...몽키가 많죠.
하지만 몽키보다 더 볼만한건, 시원하게 내려다볼 수 있는 카트만두 전경.
이시각-다른 일부의 팀원들은 히말라야 강줄기에서 래프팅을 햇더랬죠죠죠...


래프팅을 마치고 온 팀원들과 숙소 휴식 팀원들 모두 모여서 파뤼를 했어요.
숙소 옥상을 전세낸듯 떠들고 놀수 있었던건,
제가 옥탑방에 묵은 탓도 있지만 (옥탑방이 아니라 스위트룸이라고 하죠~)
카트만두에서의 편안함, 그리고 이미 친해진 우리의 돈독함의 결과라고 할 수 있죠!!


포카라에 왔습니다. 히말라야 산자락과 넓은 호수가 카트만두와는 다른 느낌의 자연의 쾌적함을 주는 곳입니다~
우리 일정의 마지막 도시군요. (한국으로 돌아갈 델리빼구요!)


잊지못할 히말라야 산행을 합니다.
서로 끌어주고 격려해주고..
모두 즐거운 추억이 되었길 바래요.
하늘도 우리를 도와, 우기임에도 우리가 걸을때는 비가 오지 않았어요~


첫 휴식지 입니다. 이제 히말라야에 오르기 시작한게 실감이 나죠!!


우기의 히말라야는 요로코롬 안개가 껴서 더욱 운치있습니다.

계단을 오르고 오솔길을 지나

첫 숙소인 톨카에 당도했습니다.
여기서 먹는 라면과 맥주, 그리고 버팔로 고기...--;;
그치만 더 잊을 수 없는건,


산행의 피로를 싹 풀어주는 설산님의 등장이시죠!!


둘째날도 산행은 이어집니다.
초반 2시간은 편안하게 설렁설렁 걷죠~


평지와 계단 하행길을 막 걷다보면


요런 다리가 나오는데요~ 이때부턴 각오를 하셔야해요!!

슬슬 히말라야 트래킹에 적응을 해서, 각자의 페이스에 맞춰서 각자 감당 가능한 속도로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저는 중간쯔음 올라갔지요.

우리가 묵은 숙소입니다. 11시에 도착한 선발주자부터 2시에 도착한 후발주자까지-
모두 생각보다 빨리 왔어요.
이제부터 남은건 휴식!!

그래도 우기라 유실된 길들이 있습니다만,
마을 곳곳에 사람들이 살고 있어서 아슬아슬한 다리가 놓여져 있네요.

내려오는 길의 청명한 하늘과 푸르른 산을 감상하시고요~


하산을 마쳤으니, 이제 포카라로 이동, 다시 인도로 돌아가야합니다.

우리 7월23일팀을 더욱 잊을 수 없게 만든건 바로 인도로 돌아오는 길의 산사태!
처음에는 다들 편안한 마음으로 버스에 있었더랬죠.


그러다 요런 산사태를 만나고, 걸어서 진흙을 잠시 넘게 됩니다.
힘들지만 서로 끌어주며 역경(?)을 이겨나가는 아주 잊지못할 경험이었죠!
놀라운건,
우리는 힘들게 넘어가는데...
네팔사람들은 산더미만한 짐을 머리에 이고, 전화통화하면서 사뿐사뿐 넘어다녔다는거;;;

건기인 겨울에는 흔히 있는 일은 아니랍니다.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모두들 정도 많이 들고, 너무 잘 지내서...아쉽기 그지없네요.
우리, 종종 만나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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