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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몬트리올의 구항구 주변을 주욱 한번 돌아볼꺼에요.^^ 이 곳에 와서야 몬트리올이 참.. 신기한 도시구나 하는걸 알았죠.. 쉐브루크거리(Rue Sherbrooke)나 생 카트린거리(Rue St.Catherine)거리에서는 고층 빌딩으로 우거져 있는 중심업무지구 라고 본다면.. 이 곳은.. 음.. 정말 오래된 조그만 항구도시라는 이미지라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네요.아무튼.. 떠나볼가요?
구항구 주변을 따라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답니다. 심심하지 않게 다양한 조형들이 전시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알파벳을 이어서 만든 사람 형상의 조형물이에요.
이걸.. 뭐라고 하나요.. 곶이라고 하나?? 아무튼..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한번 걸어보세요^^ 제가 갔을때는 히필 날씨가 안좋아서ㅠㅠ
이 곳이 그 유명한 태양의 서커스 공연장 입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큰 규모였습니다. 공연이 없어 들어갈 수는 없었지만 공연장을 멀리서나마 이렇게 직접 보는 것 만으로도 큰 볼거리 였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오른쪽으로 자끄 까르띠에 광장이 보이네요^^
이 사진은 다음날 아침사진입니다^^;; 아침 일찍 나와서 그런지 한산하네요^^ 저 뒤로 보이는 건물이 시청인데, 제가 갔을때는 공사중이더라구요. 다음에 오면 완전한 모습을 볼 수 있겠죠?^^ 넬슨장군의 동상도 보이네요.
여기가 봉스꾸르 마켓입니다. 원래는 캐나다 국회로 사용되었던 건물이에요. 그 후로 시청, 음악회장, 전시회장 등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는데 야채시장으로 가장 오랫동안 사용되었던 건물이라고 하네요.^^ 현재도 기념품이나, 그림같은 물건을 파는 곳으로 이용되고 있답니다.
구항구(Vieux-Port)에서 도로를 한번 건너면 생폴 거리(Rue Saint-Paul)가 나오게 됩니다. 이 거리도 꼭 걸어보셔야 할 곳 중 하나죠.^^ 다양한 기념품 가게와 유럽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거리 입니다.
오히려 구항구쪽은 퀘벡시티의 분위기가 더욱 강하게 드는 곳 이었습니다. 좀 더 위쪽에 위치한 플라스 데자르역이나 맥길 역 근처는 미국의 냄새가 강하게 풍기죠. 한 도시 안에 이렇게 다른 분위기가 공존한다는게.. 신기하긴 했지만 이상하게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어떠셨나요? 즐거우셨나요?^^ 다음편 부터는 몬트리올 레스토랑 소개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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