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스위스

스위스 걷기여행_3 [스위스 라보] 그들이 사랑한 곳 포도원 테라스 "LAVAUX"

반응형

라보 LAVAUX 스위스 걷기여행 - 라보를 소개합니다. 

몽트뢰 에서 기차를 타고, 10분..스위스 와인은 우리나라에 거의 소개 된 적이 없다. 이유는 너무 간단하게도 자체 소비가 많다 보니, 수출은 생각도 못한다고한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비싸지도 않고, 맛도 프랑스 와인에 비해서 절대 떨어 지지 않는다.
체르맛에서 만났던 훈남 젊은 청년 가이드 덕에 사온 스위스 와인들은 열 때마다 탄성이 나올 정도다.
게다가 20유로 정도로 2005년 빈티지에 초특근 프르미에급을 샀으니, 더더욱 더 사오지 못하는게 아쉽다.
스위스 와인은 일단, 마시기 편하다. 장기 보관을 해야 하는 몇몇 지역 와인을 빼 놓고는 라클렛과 같이 마시면 좋은 팡당 화이트는 2009년 빈티지도 아주 훌륭하다.
그래서 오늘의 걷기 여행 베스트 오브 베스드 와인 로드다.
로잔과 몽트뢰 사이에 있는 라보 지구는 레만 호수와 알프스가 펼쳐진 테라스를 연상 시킨다.
총 800Km에 이르는 스위스에서 가장 큰 포도 재배지역이다. 2007년 부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이 된 그야말로 자연이 준
가장 아름다운 테라스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린다.
ST-SAPOCIN에서 LUTRY 까지 이어지는 ROUTE DE LA CORNICHE 를 따라 가면 약 3시간 정도의 그야말로
"명품 하이킹 루트" 다.
단, 3시간이 너무하다 싶으시면 중간에 라보 익스프레스열차를 이용하면 즐겁고 다리도 편하다.


그랑보 기차역에서 내려서 마을 쪽으로 내려오면,


하나도 더하거나 빼지 않은 이런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쟝 보젤 와이너리에 들러서 와인 테이스팅을 했다.
가격은 대략 15유로 정도로 세 잔을 테이스팅 할 수 있고, 원하면 소시지나 치즈를 곁들여서 테이스팅을 할 수 있다.


피노 누와 100%, 시라 100% 의 두 종류의 레드와, 샤슬라 품종의 화이트 이렇게 3잔을 테이스팅했다.
3대째 이어지는 이 곳의 친절함에 다시 한 번 감동했다.
 

이제 본격적인 와인 로드의 시작. 세 시간이라는 말에 화장실이 가장 적정이었다는 ㅎㅎ



중간 중간에 상세한 이정표


가을의 막 시작을 알리는 다양한 색의 베란다






많이 걸었다며 징찡 거리기 시작하는 우릴 위해서 거의 다 왔다고 알려 주는 친절한 가이드
그 후로 30분 더 걸었다.

스위스에서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완소 하이킹 루트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