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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운좋게도 몽골에서 나담축제를 경험할 수 있었으나
애석하게도 시골에 있었습니다.
시골도 물론 나담축제를 즐기기는 축제라고 하기에는 하지만 2% 허전하다고 할까요?
코딱지 만한 마을의 온 주민이 다 모였씁니다.
말타고 뛰어와서 막대기 집기 라든가...막대기 던지기 등의...약간 단순한 경기들을 지리하게 오랬동안 하더군요.
저는 사람구경을 했습니다.
오토바이와 전통 모자, 말타고 달려오는 야구모자가 아이러니 하면서도
몽골의 모습을 대변하는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골의 나담축제라고 지리하기만 한건 아니었습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말타기 경주가 있기 때문이죠.
어리지만 다부진 기수들이 말을 타고 어른들은 차를 타고 달리면서 응원하는 긴박감 넘치는 경주
흙먼지 휘날리며 달리는 꼬맹기 기수들은 늠름을 넘어서 놀라울 정도입니다.
(어찌나 빠른지 사진을 찍을 수도 없어요)
몽골에서 두달을 머물면서 절대 진리처럼 느낀건,
몽골사람들은 모두다 말을 탈 줄 안다는 것이죠!
이상, 몽골 고비사막 근처의 촌, "산사르 마을"에서 비행소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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