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이색체험 #일본 #여행 #기모노 #유카타 #하카타101 #인련거 #유후인 #기념품 #특별 #추억 #소쿠리패스


짧은 기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후쿠오카

평범한 여행은 지겨우시다고요?!

후쿠오카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이색체험을 소개해드립니다~!!*^^*


1. 기모노 체험


일본에 갔으면 기모노 체험을 꼭 해봐야하죠!!

"하카타 101"에서 즐겨보세요~!

기모노샵의 스태프가 엄선한 유카타로,

디자인이 다양해서 마음에 쏙 드는 조합을 고르실 수 있습니다!!



원하는 기모노와 리본 오비, 게다, 손주머니를 고를 수 있어요!!

기모노 전문 스탭이 기모노 입기를 도와주고

폴라로이드 기념 사진까지 촬영해준다고 하니 완전 최고~~!!♬♬

직원이 한국어에 능통해서 마치 한국인과 대화하는 것 같답니다~!!

게다가 퀄리티 좋고 인기있는 일본 기념품들까지 구매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행복이죠...♥

봄, 가을, 겨울엔 기모노, 여름엔 시원한 유카타로 특별한 후쿠오카 여행을 즐겨보세요~~


→ 영업시간 : 10:00~19:00  / 휴무 : 일요일, 일본 공휴일 ←


2. 인력거 체험


후쿠오카 유후인에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

바로 인력거 체험 입니다!!

인력거를 타고 아름다운 마을 "유후인"의 경치를 구경해보세요!

특히, 날씨가 좋을 때만 보인다는 유후다케 산을 본다면 당신은 럭키~☆

겨울에도 미리 핫팩을 데워서 엉덩이 아래에 깔아주니 따뜻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친절한 기사분의 현지 가이드까지!!

인력거를 타는 내내 유쾌하게 가이드를 해주십니다~

대부분 한국어를 잘 하시니 걱정마세요~♬

후쿠오카 유후인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으신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3. 세이류 온천


후쿠오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온천!!

그 중에서도 세이류 온천에서 특별한 휴식을 즐겨보세요!!

하카타 지역을 대표하는 넓고 깨끗한 세이류 온천은

시골 마을에 있어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노천탕을 비롯해 탄산탕까지!!



같이 운영하는 식당도 맛이 좋으니 꼭 먹어보세요~!! :)

식당, 자판기 등은 락커키로 이용하고 

나갈 때 한번에 계산하는 시스템이라 완전 편리~~★

낮보다 밤이 매력적인 세이류 온천에서

지쳐있던 피로를 풀어보세요~!!


***


평화로운 도시 후쿠오카에서

당신만의 특별한 추억을 쌓으세요~

소쿠리 패스가 당신의 여행을 응원합니다.



>> 후쿠오카 여행 상품 보러가기 <<


소쿠리패스 공항수령 서비스 http://bit.ly/2ggfiSM

소쿠리패스 쿠폰북 다운로드  http://bit.ly/2j7pJ8p



#후쿠오카 #이색체험 #일본 #여행 #기모노 #유카타 #하카타101 #인련거 #유후인 #기념품 #특별 #추억 #소쿠리패스

top

Write a comment



안녕하세요, 소쿠리패스입니다!

여러분은 프랑스 하면 어떤 것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당연히 프랑스의 수도, 낭만과 패션의 도시 파리가 먼저 떠오르시겠죠!




Jumilla

하지만! 프랑스는 새파란 바다, 일 년 중 300일 내내 햇빛 쨍쨍, 화창한 남프랑스가 진리라는 것!!!





남프랑스의 대표적인 도시는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로 유명한 나이스한 도시, 니스 Nice가 있죠!

오늘은 니스와 그 근교도시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니스는 프랑스의 꼬뜨다쥐르 지방에 위치한 마을입니다. 

꼬뜨다쥐르는 프랑스 맨 아래쪽, 지중해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와도 가깝죠~

새파랗고 드넓은 지중해와 따사로운 햇살이 쨍쨍한 꼬뜨다쥐르에서도 니스가 가장 유명한 이유는 바로, 




ⓒHahyeon Park

프롬나드 데 정글레(Promenade des anglais)!! 

프랑스어로 영국인의 산책이라는 뜻을 지닌

해변을 따라 4km에 걸쳐 뻗어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프롬나드 데 정글레. 

18세기 후반 니스에 자리잡은 영국인들이 걸인들에게 일자리를 주기 위해 

이 길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계획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Michel Riallant

아름다운 지중해 해안을 따라서, 어딜 찍든 그림같은 화보가 나오게 되죠. 




ⓒ연합뉴스

지난 여름에는 6500명의 중국인들이 니스 해안을 뒤덮었다는 뉴스로 화제였는데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리게 된다면, 한가롭게 지중해의 여유를 즐기고 싶었던 나의 여행은 망... ㅜㅜ 

그렇다면 근교 도시로 가 보는 건 어떨까요?


니스도 아름답지만, 니스 근처에는 정말 아름다운 도시들이 몰려있죠. 

남프랑스는 정말 한 마디로 축복받은 지방입니다...

에즈, 칸, 생폴드방스, 모나코 등 보석같은 도시들이 서로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서 

많은 분들이 남프랑스를 방문한 김에 니스와 근교를 한꺼번에 도는 투어로 남프랑스를 만끽하시죠.

그럼, 남프랑스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사진으로나마 감상해 볼까요?




ⓒRoman Prykhodchenko

아기자기한 남프랑스의 마을로, 니스보다 한적한 아름다운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에즈 Eze



ludovick

바닷가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영화제의 도시, 칸 Cannes



할리우드 톱 여배우에서 일국의 왕비로, 그레이스 켈리로 친숙한 작지만 부유한 왕국 모나코 Monaco가 있습니다!





니스를 생각하면 에메랄드빛 바다가 먼저 떠오르는 탓에 당연히! 모래사장일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ellevalentine

천만의 말씀! 니스는 온통 자갈로 이루어진 해변으로, 누워서 일광욕을 즐기기엔 조금 등이 아플 수 있어요... 8_8

하지만 니스의 아름다운 해변을 보고 있노라면 여기는 그냥 천국!

유럽 최고의 휴양지로 유명한 이유가 있겠죠?




ⓒHahyeon Park

해변 뒷편으로는 레스토랑들이 즐비한 큰 골목이 있는데요, 

구석진 곳에 있는 곳보다는 가격이 비싸고 많이 붐비지만

어딜 찾아가야 한다는 부담 없이 편하게 맛있는 음식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니스는 축제로도 유명한데요, 2월정도부터 2주간 열리는 니스카니발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죠. 

베네치아 카니발, 리우 카니발과 함께 세계 3대 카니발로 꼽힌다니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겠죠?

니스를 여름에 방문하신다면 푸른 바다를, 겨울에 방문하신다면 니스 카니발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근교 도시로는 에즈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srslyguys

에즈는 니스에서 보통 버스를 타고 많이 다녀오시죠. 

아주 작은 도시지만, 유명해 사람으로 많이 붐비는 니스보다 훨씬 한적하고 조용합니다. 

특히 니스에서 에즈까지 구불구불 산비탈 버스를 타고 보는 풍경만으로도 너무 아름다워서

에즈까지 가는 버스 티켓은 정말 꼭 사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Chris Brown

구불구불 운치있는 좁은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서 보는 풍경은 참 아름다워요. 

니스보다 바다도 더 맑았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근교 도시는 모나코입니다!



도시라고 하기에는 엄연한 한 나라이고, 나라라고 하기에는 굉장히 작은 모나코 공국. 





우리에게는 카지노, F1, 모나코 왕비였던 그레이스 켈리로 유명하죠?

아름다운 할리우드 여배우였던 그레이스 켈리. 

모나코의 왕이 그레이스 켈리에게 한 눈에 반해서 엄청난 구애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죠. 

세기의 러브스토리가 담겨 있는, 그레이스 켈리만큼 아름다운 모나코!





매 해 여름 모나코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는 자동차 경주, 

포뮬라 1, 통칭 F1이라고 불리는 이 경기!

모나코 F1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부릉부릉~





세 번째 도시는 칸입니다! 프랑스어 발음으로는 꺈에 가깝죠. 


ⓒFranck Michel

칸은 영화제로 아마 가장 친숙한 도시일텐데요, 

칸도 남프랑스에 위치한 도시로, 아름다운 바닷가에서 영화제가 펼쳐지기 때문에

예술의 나라 프랑스에 걸맞는 낭만적인 축제가 완성되었던 거겠죠?




방금 소개해드린 도시들을 이리저리 버스를 옮겨타며 가기에는 조금 힘들겠죠?

니스에서 근교 도시를 가는 버스를 찾으려다가 길을 잃고 싸웠다는 커플이 한 둘이 아니에요...

게다가 유럽 최고의 휴양지인만큼 어딜가나 사람들이 북적이는 남프랑스의 대중교통을 

그 더운 날씨에 몇 시간씩 탄다고 생각만 해도....으으윽



소쿠리패스 남프랑스 연안 마을 투어 바로가기

소쿠리패스에서 왕복 교통이 포함되어 편하게 즐기실 수 있는 남프랑스 연안 마을 투어를 이용해 보세요!

니스까지 갔는데 놓치기 너무나 아까운 푸른빛 해안가, 프렌치 리비에라 마을들을 묶어 하루만에 다녀오실 수 있어요^^

오늘 소개해 드렸던 에즈와 모나코, 칸에 로마 도시 유적을 그대로 간직한 앙티브까지!

하루 종일 남프랑스를 만끽할 수 있는 남프랑스 연안 마을 투어를 저렴한 가격에 즐겨보세요. 



니스에 있지만 조금 먼 모나코도 가고 싶다면?

모나코도 가고, 공식 가이드가 얘기해주는 재미있는 설명까지 들으려면?

소쿠리패스 모나코 투어 바로가기 




소쿠리패스에서 가장 인기 많은 남프랑스의 두 투어로 편리한 남프랑스 여행을 완성하세요~


남프랑스 특집은 다음주에 계속됩니다! 투비컨티뉴~







top

Write a comment


초 인기 절정의 하와이!
갈수록 하와이를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하와이를 사랑하는 나로써는 굉장히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주변에 허니문이나,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지인들에게 하와이를 열심히 추천하였지만...
아직까지 비싸고 가기 힘든 곳이라는 인식이 남아 있어서 그런지 어려워했었다.
근데 결코!!! 힘들지 않다~
무비자 입국허가증인 미국비자 면제프로그램(ESTA)만 발급 받는다면...
요즘 미국비자 굳이 안만들어도 되서 미국가기 참 편하다~

https://esta.cbp.dhs.gov/ ☜ ESTA 신청 사이트

개인적으로는 중국 입국하는 것보다 훨씬 쉬웠다~
사실... 중국어하는 것보다 영어가 좀더 쉽지 않겠나??? 아닌가... 그래도 'OK, THANK YOU, HERE' 정도는 할줄 알지 않나 ㅋ
필자도 영어 참 못한다... 하지만,
하와이는 만인에게 열려 있는 그런 곳이다! ㅋ 그러니 걱정은 하지말자~

 하와이 도착할 때의 모습

 그냥 밖에서 바다를 내려다 봐도 이렇게 보인다! '스타오브호놀룰루 선착장' 근처.


걱정이 된다면 한국에서 항공과 호텔 및 렌트를 잘 준비하고,
여행사를 통해, 각종 블로그 정보를 통해서 정보를 수집해 가면 된다~
정 걱정이라면 여행사에 다 맡기고 떠나자~
일단 떠나고 나면 걱정은 싹 달아날 것이니깐!!
상담이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주시라~!
07-733-7286
kdudtmd@socuri.net

top

Write a comment


첫 남국의 바다를 기억하다. ②

 

 

 

 

어디선가 기적같은 소리가 메시아처럼 들렸다.

"룸~ 천페소오오오~~"

 

방? 게다가 1000페소?

기적적인 그 소리에 절망하던 내 심장에는 불이 켜지고 내 머릿속에는 별이 떠올랐으며

눈이 번쩍 뜨인 심봉사가 되었다.

아저씨 아저씨!!! 나!!나!! 그방 내방!!!

손을 번쩍들어 아저씨에게 달려갔고

아저씨는 나를 어디론가 이끌었다.

 

구불구불...골목을 지나, 가로등이 켜진곳을 이미 지나 어둠도 지나,

개들이 짖어대는 주택가를 지나, 밭냄새가 나는 듯한 공터도 지나...지나...가니

희미한 가로등 아래 삐걱대는 대문이 하나 보인다.

친절한 아저씨는 가는 동안에 찾아오는 법을 상세히 알려주며 이런저런 얘기를 해줬고,

비록 아무리 설명 들어도 절대 다시 찾아오기 힘들만큼의 거리였지만, 아저씨의 친절은 칭찬할만했다.

그래 뭐, 바다랑 멀면 좀 어떠랴. 이렇게 아쉬운 마당에 이거라도 감사할지경이야.

바다는, 낼 아침에 보지 뭐~

 

끼익~ 허름한 대문을 열고, 아저씨가 살고있는 본채를 지나 안내를 받은 나의 방...

 

방...

방..........이라 불러도 되는지 부터 생각해봐야겠다.

 

일단 벽이 있다. 아니..벽 있다.

사각으로 세워진 그 벽에는

벽지하나 발라져 있지 않아 회색 시멘트를 누드로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미쳐 천장까지 시멘으로 하기에는 기술력이 부족했는지,

골이 파인 양철판 그대로를 엉성하게 얹혀 놓았다.

그 사각벽 안에는 폐 병원에서 버린 듯한 허름한 병원침대 같은게 덜렁! 놓여져 있었으며,

침침해 눈을 자꾸 비벼야 사물을 인식할 수 있는 전등 아래에서도

침대의 녹물의 얼룩이 여실히 보이는 듯 했다.

침대를 지나 2발짝을 걸어가면 작은 칸막이가 나온다.

칸막이 뒤로는...

문짝은 고사하고 커텐하나 쳐지지 않은 채 변기가 누렇거나 시커먼 구멍을 드러내고 있었고..

그 옆에는 바가지와 함께 수도꼭지 하나만이 물방울을 똑똑 거리고 있었다.

 

여긴...

감방이었다.

 

올드보이 민수아저씨가 이런곳에서 만두를 먹고 있었을까.

 

 

그래도 노숙보다 낫지 않을까 라는 애써 자기 위안적인 생각을 하며 침대 끄트머리에 앉아본다.

짐을 놓을 곳도 필요하고, 밤 사이 눈을 붙일 곳도 필요해.

그래...내겐 선택의 여지가 없는거야.

하루만, 해뜰때 까지만 참아보자.

 

침대는 내가 엉덩이를 붙이는 순간 짙은 쇳소리를 내면서 삐걱거리고 있었고,

침대 위 이불을 장마철 습기먹은 스폰지 모냥으로 눅눅하기 이를데 없었다.

입고있던 남방을 꺼내서 이불위에 살포시 깔고 등허리를 살짝 침에위에 붙여보았다.

쫌만...피곤하니까..세상모르고 잠들어버리면 되자나~ 해뜨면 바로 바닷가로 나가는거야!

라고 정말 애써애써...위안을 하고 있는데,

 

천장위로 뭔가가 후다다다닥 지나간다.

윙윙거리는 파리 모기따위에는 이미 놀라지도 않지만,

약간 묵직한 무게감을 자랑하며 쿵쾅거리는 '무언가'에는 약간...아니 극렬한 공포심이 느껴진다.

두려움에 떨면서도 그넘이 어떤넘인지 알아내고야 말겠다는 이상한 호기심으로

내 두눈은 열심히 동공을 넓혀가며 소리를 쫓았다.

 

갑자기 크으다란 .....

발이 여러개 달려서 사람을 위협하는 그.넘.이...천장에서 떨어졌다.

파리보다 크고, 모기보다 뻔뻔하며, 더러운곳에 주로 존재하고, 가끔 날개를 달고 사람을 위협하는 그넘...

 

으아아아아악!!

 

가방을 냅다 들고 허둥지둥 뛰기 시작했다.

쥔장에게 얘기해서 괜히 설득당하고 싶지 조차 않다.

여긴 감옥이야. 어서 도망가야해.

 

뒤도 안돌아보고 냅다 뛰었다.

길이 많이 헷갈리고 어둠으로 뒤덮혀 무서웠기에..더욱 냅다 뛰어야 했다.

골목에 골목과 어둠과 가로등을 지나니..

멀리 개 짖는 소리가 희미해지고,

바닷가 유흥객들의 취기 섞인 흥겨운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휴...

바닷가까지 무사히 찾아왔구나.

 

 

방에 대한 무서움만으로 무작정 들입다 뛰어오긴 했으나, 대책이 없다.

난. 다시 한시간전의 갈곳없는 그지 신세로 돌아간것이다.

어찌해야 하나 어찌해야 하나...

눈물이 찔끔!

바닷가에 앉아 한숨을 쉬며 뒤를 돌아보니

노천 나이트 클럽에서 신나게 부비부비 몸을 흔들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레게 음악에 흥겨히 칵테일을 한잔 마시며 놀이상대를 찾는 젊은이들도 보인다.

테이블에 촛불켜고 오늘밤을 핑크빛으로 보낼 눈빛을 교환하는 연인들이 보인다...

 

모두...

행복해보였다.

 

가방을 꼬옥 끌어앉고,

동정심 유발할 대상도 없는데, 예의 그 불쌍하기 짝이없는 왕따 표정을 하고서는...

나는...그렇게 바닷가에서 밤을 지샜다.

 

 

나의 첫 남국의 바다 노숙기...ㅜ.ㅜ

 

 

 

내 눈에 비친 유흥 바닷가..;;

 

 

 

그렇게 맞이한 아침...

 

취객들의 흔적들과, 파티 다음날의 스산한 적막과 함께...눈을 떴다.

아침을 맞이해 구멍으로 눈알을 빼꼼히 꺼낸 게들이 깜짝놀라서 나를 쳐다보는 것 같다.

여전히 내 품에는 꼬옥 끌어안은 가방이 팔뚝에 자국을 내며 박혀있었고,

새벽의 을씨년 스러운 바람은 회색빛 기운과 함께 나를 여전히 서글프게 만들고 있었다.

 

이럴순 없다. 이럴순 없다.

나의 로망인 남국의 바다는 이럴 순 없다.

이대로 물러설 수 없다.

 

아침 7시가 되자마자,

나는 내가 서있는 그곳에서 보이는 가장 좋아보이는 리조트로 갔다.

비록 노숙으로 인해 모습은 꽤죄죄하지만, 방나오면 냉큼 달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가격따윈 상관하지 않겠다고, 당장 방달라고!!

1박2일이었던 예정따윈 없다.

난 기필고 여기서 휴양을 하고 가고야 말겠다.!!

 

다시 되돌아보면...그 좋았던 리조트가...그래도 아주 최고급 힐튼 따위가 아니었던게 다행이다.

분명 홧김에 묵었을텐데..그럼 나는 마닐라로 돌아와 당장 한국에 돌아왔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세계적인 비치는 아니었던 탓에, 내가간 젤 좋아보이는 리조트도...다행히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었고, 그 가격 수준에 비하면...

그곳은 천국이었다.!!!

 

 

요기

 

 

들어가자마자 따뜻한 물에 목욕재게를 하여 노숙의 때국물을 벗기고

케노피가 쳐져있는 곱다라한 침대에 몸을 뉘이고 기절한듯이 잠이 들었다.

 

그리고 그날 하루는 어제의 악몽을 잊고 휴양지에 놀러온 아해답에 흥청망청 놀아주었다.

고기 음식도 먹고, 바닷가 썬텐도 하고, 트랜스젠더 아줌마가 하는 칵테일바에서 흥겨히 칵테일도 마셔주면서...그렇게 어제의 행복해보였던 사람들처럼 놀아주었다.

누군가...나를 행복한 사람으로 봐주길 바라면서~

사실, 둘째날은, 어제와의 극렬한 대비로 인해...진정 행복을 느낄 수 있었던 날이기도 했다.

 

 

 

 

 

 

 

역시 흔들린 사진,

이상, 비행소녀의

첫 남국 바다 노숙의 기억이었습니다!


'여행꿈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Am I flying?  (10) 2009.02.20
딸~~꾹!!!  (4) 2009.02.20
첫 남국의 바다를 기억하다. ②  (1) 2009.02.19
- OLYMPOS -  (0) 2009.02.19
Am I Tired?  (6) 2009.02.19
눈뜨면 없어라  (5) 2009.02.19
top
  1. Favicon of http://atfirst.tistory.com BlogIcon 참이술 2009.02.21 10:48 신고 댓글주소 | 수정/삭제 | 댓글

    여기서 '그넘'은 바퀴벌레 인가요? 생각만해도 끔찍해요.

Writ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