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마] 초기 기독교인들의 피신처이자 지하 묘지, 카타콤베 #이탈리아로마 #로마카타콤베 #초기기독교피신처 #지하묘지 #퀸틸리 #체칠리아메텔라 #아피아가도 #성칼리스토카타콤베 ..
카타콤베란?
초기 기독교인들의 피신처였으며 지하 묘지로 사용 된 곳입니다.
많은 종교인들이 성지순례를 하면서 들르기도 하는 곳인데요.
내부의 모습은 으스스할 지 몰라도, 역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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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내에만 40여개의 카타 콤베가 존재합니다.
그 중에서도 성 칼리스토 카타콤베와 성 세바스티아노 카타콤베가 대표적입니다.
초기에 박해당했던 기독교도들의 부활에 대한 믿음과 의지로 인해 이렇게 많이 생겨났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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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로마법에 따라 묘지는 로마군도 함부로 들어올 수 없는 신성한 곳으로 여겨졌습니다.
내부에 성당을 만들고 여러 종교의식을 행하면서 그들만의 신념을 지켜나갔습니다.
박해를 피해 만들기 시작한 카타콤베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규모가 점점 불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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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카타콤베의 길이만도 900km이상에 달하고,
실제로도 내부에 혼자 방문했던 관광객이 출구를 찾지 못해 사망한 경우도 발생하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혼자서는 절대 입장이 불가하다는 점 기억해두세요~!!
사전에 투어 신청이나 현장에서 다른 투어에 합류하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카타콤베를 보존하고 안전상의 이유도 있으니 꼭 따라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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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칼리스토 카타콤베에는 유명한 조각품이 있습니다.
조각의 모델이 된 성 체칠리아는 기독교를 지키기 위해 순교당하던 순간에도 의연히 찬송가를 불렀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그 이후 오랜 기간동안 무덤안에 머물렀다가 16세기에 개봉이 되었는데,
신기할 정도로 잘 보존되어있던 모습을 한 조각가가 대리석으로 조각하였습니다.
목에 조각되어있는 뚜렷한 도끼자국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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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콤베를 가는 길도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퀸틸리, 체칠리아 메텔라로 향하는 아피아 가도를 거쳐야 성 칼리스토 카타콤베에 도착합니다.
가는 길이 쉽지만은 않지만, 자연을 벗삼아 조금씩 걷다 보면 어느새 카타콤베에 이르게 되지요
영광과 부활을 간절히 원했던 그리스도인들의 넋을 만나러 가는 길.
로마 시내에서도 얼마 멀지 않으니 산책 삼아 다녀오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