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명소탐방]산타마리아마조레성당#로마여행#로마추천여행#로마산타마리아마조레성당#로마여행코스#로마여행지
‘한 여름에 눈이 내릴 것이니, 그 곳에 성당을 세우면 소원이 이루어 질 것이다.’
오래 전 로마의 귀족인 조반니 부부와 교황 리베리오의 꿈에 나타난 성모마리아가 한 말입니다.
산타마리아 마조레 성당(이하 마조레성당)의 시초에 대하여 전해 내려오는 전설인데, ‘눈의 기적’으로 불리며 매년 축일 미사마다 그 기적을 기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닏니다.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마조레 성당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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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조레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위대함’과 ‘주요한’이라는 두 가지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오래 전 대지진으로 인해 로마 시에는 남아있는 건축물이 거의 없었는데, 그 중에서 유일하게 이마조레 성당만이 원래의 구조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하니 두 가지 뜻에 모두 어울리는 성당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후에 여러 차례 증축을 거치긴 했지만, 세월의 흐름이 그대로 묻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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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촐한 외관에 비교되는 화려한 외관이 입이 쩍~ 벌어집니다!!
대리석 기둥, 모자이크 장식 그리고 벽화들까지….
그 중에서도 특히 성전의 천장 장식이 눈길을 사로잡는데, 이 장식은 아메리카 대륙이 발견된 후 교황 알렉산데르 6세에게 헌정한 잉카의 황금으로 입혀졌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약탈품으로 지어진 성당’이라는 약간의 오명도 있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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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조레 성당은 교황의 대성당으로서 매년 성모 승천 대축일인 8월 15일마다 미사를 집전합니다.
이 시기에 맞춰 많은 관광객들이 이 곳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룬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곳에는 많은 사제들이 여러 가지 언어로 고해성사를 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탈리아 사제들은 멀티언어 구사자라는 점, 놀랍지 않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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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조레 성당은 가치 있는 수 많은 예술품들의 집합소이기도 합니다.
야코포 토리니의 ‘성모의 대관식’을 비롯하여 베르니니의 ‘아기 예수를 안은 성 가예타노’, 구약시대를 표현한 모자이크 등…
하나의 박물관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이런 곳이 무료입장이라니… 정말 놓쳐서는 안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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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단지 이 것을 보기 위해 찾기도 한다는 ‘예수의 말구유’입니다.
아르놀포 디 캄비오가 1290년 제작한 조각상과 함께 보관되어 있습니다.
수십 세기 이전에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예수, 그의 말구유가 남아있다니 미스터리 하기도 하지만 그 앞에서는 저절로 숙연해진다고 하네요.
이 구유는 항상 관광객들에게 개방되지 않으니 참고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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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봐도 마음이 설레는데.. 실제로 보면 얼마나 감동적일까요?
산타마리아마조레성당은 테르미니 역에서 10분 거리!
콜로세움, 팔라티노까지 모두 근접해 있으니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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