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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운타운을 벗어나 퀘벡시티의 북쪽에 위치하며 다운타운에서 차로 약 20분 정도 떨어져 있는 몽모랑시 폭포 공원으로 이동하려고 합니다.자.. 출발해 볼까요~~??^^
몽모란시 폭포공원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겨울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그 웅장함은 여전히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폭은 나이아가라폭포만큼은 아니지만 그 높이는 나이아가라 폭포보다 무려 30미터 이상 높다고 합니다. 다운타운에서 20분 거리에 이런 폭포가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안타깝게 평일이어서 케이블카는 타지 못하였지만, 방문한 보람이 충분히 있었습니다. 저 꼭대기에 있는 다리로 이동을 해볼까요?^^
아~! 그리고 팁 하나! 몽모란시 폭포공원으로 이동하다 보면 그 전에 조그만 폭포가 나오게 되는데 웨딩폭포(Wedding Falls)라고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전쟁에 참전하게 된 남자와 그 남자와 약혼자였던 여자와의 가슴아픈 사연에의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mainewriter.com/articles/Montmorency-Falls.htm 을 참조하세요^^
다시 차를 타고 약 5분정도 도로를 따라 꼭대기로 이동을 하고 차를 주차해두니 바로 앞에 아까 보았던 다리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정말 아찔했었습니다. 흔들거리지는 않았지만 이 위에서 떨어지는 폭포를 바라보는 느낌이란.. 정말..
다리 위에서 바라보았던 밑의 모습이었습니다. 보시다 시피 저도 처음에는 저것이 눈이 쌓여있는줄 알았습니다. 겨울이니까.. 하지만 눈이 쌓인게 아니라 폭포에서 생겨난 수증기가 얼어서 저렇게 두꺼운 크림 혹은 아이스크림 같은 층을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두께도 상당했었고 생각보다 멀리까지 쌓여있었습니다. 이 얼음(?)을 부르길 Snow Bridge라고 합니다.
다리를 건너서 바라보는 퀘벡 풍경입니다. Snow Bridge가 얼만큼까지 멀리 쌓여 있는지 보이시나요??
다리를 건너게 되면 정자 하나가 나옵니다. 이 곳을 La Bataille de Montmorency라고 하는데, 예전에 이곳에서 전투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 곳에서 바라보는 폭포 또한 멋진 장관을 만들어 냅니다. 폭포 밑으로 내려가려고 하는데...
겨울이어서 그런지 출입금지가 내려져 있네요..^^;; 여름이 되면 이 계단을 통해서도 폭포 주변을 따라 산책을 할 수 있었는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날이 좋아지면 또 오면 되겠죠^^
폭포에서의 산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Manoir Montmorency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몽모란시 폭포공원에 관한 조그만 박물관이 있고, 멋진 경관에서의 식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다운타운에서 조금 떨어져 나오니 어떠셨나요?? 케이블카까지 탄다면.. 입구에 주차를 시켜놓고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공원까지 충분히 둘러본다면 1시간~1시간30분이면 충분할 듯 싶습니다. 혹시 차가 없으시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세요^^ 다운타운에서 8번 버스를 타고 오다가 50번 버스로 갈아타시면 됩니다. 약 20~30분정도 소요되고 오를레앙섬 앞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다음편에서는 캐나다의 대표 아이템!! 메이플 시럽을 맛보러 갈꺼니까 많이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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