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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세요? 록키산맥, 단풍잎 이런것부터 떠오르지 않나요?
하지만 이것을 빼놓고 캐나다를 얘기하면 서운하죠~! 바로 메이플 시럽 입니다.
단풍나무에서 채취되는 이 메이플 시럽은 퀘벡지방에서만 난다는 귀한 아이템입니다. 고작해야 채취할 수 있는 기간이 2주밖에 되지 않는다는 이 메이플 시럽이 과연 무엇인지 한번 알아볼까요??
Eraabliere Lac beauport
200, chemin des Lacs, Lac-Beauport Quebec G0A 2C0
www.erabliere-lac-beauport.qc.ca
메이플 시럽을 가족사업으로 하고 있는 한 메이플 시럽 채취장을 찾아 갔습니다. 퀘벡시티 시내에서 차를 타고 약 20~30분정도 걸립니다. 들어가 볼까요??^^
일단 식당은 제쳐놓고 이 가족기업의 담당자인분을 만나서 메이플 시럽이 언제부터 어떻게 채취되어왔는지 그 역사에대해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시각적인 자료를 통해서 변천사에 대해 쉽게 알 수가 있었습니다.
A4용지를 코팅을 해서 자세히 잘 정리가 되어있었습니다. 상당히 세심한 부분까지도 잘 꾸며져 있더라구요..
이 곳은 바로 기념품을 파는 가게~!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캐나다 기념품은 물론이고 메이플 시럽으로 만든 다양한 것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많이 샀죠.^^
이 곳은 메이플 시럽에 관한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조금 걸어오니 귀여운 조랑말도 키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곳에서는 개인적으로 수집해 온듯한 박재 박물관이 있었습니다. 상당히 많은 동물들이 사실적으로 전시되어 있어 이곳 또한 좋은 볼거리였습니다.
아침을 먹었는데도 브런치를 또 먹게 되었어요.^^ 캐나다 전통요리까지는 아닐지라도 약간은 컨츄리틱한 음식들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쿠.. 사진이 쪼끔 흔들렸네요..ㅠㅠ메이플 시럽과 함께 절인 비엔나 소세지, 얇게 썬 햄, 된장과 비슷하게 생긴 콩요리, 미트파이, 스크램블 에그 감자 등이 나왔었고, 심심할때 먹기좋은 돼지의 껍질을 튀겨서 만든 과자 등을 맛보았죠! 메이플 시럽은.. 특유의 은은한 향과 함께, 달콤하지만 달지는 않은.. 굉장히 매력적인 시럽이었습니다. 브런치는 아주 맛있지는 않았지만 도심에서는 즐길 수 없는 맛이어서 상다히 흥미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도심에서는 조금 먼 거리에 있지만 퀘벡에 오신다면 충분히 추천해드리고싶은 곳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음편에는 캐나다의 원조라고 할수 있는 원주민들의 삶의 현장으로 찾아가볼꺼에요.. 다음까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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