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일수록 날씨가 추워지는 가을이나 겨울이 많이 생각나곤 합니다
곧 찾아올 쌀쌀한 가을을 상상해보며 단풍 여행 계획해보는 것 어떠세요?
가을 단풍 여행지에는 여러 곳이 있지만, 그 중 한국인이 많이 즐겨 찾는 곳은 바로 일본입니다.
일본의 단풍은 한국보다 늦은 11월 말에서 12월에 절정인데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일본 교토에서도 단풍 명소로 유명한 아라시야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라시야마 嵐山
아라시야마는 헤이안 시대부터 교토의 대표적인 관광지로서 사계절이 뚜렷하고 벚꽃과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아라시야마는 교토에서 당일치기로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근교 여행지입니다.
울긋불긋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단풍하면 빠질 수 없는 아라시야마의 관광 포인트! 소개합니다
∥도게츠교 渡月橋
아라시야마의 상징! 도게츠교는 길이가 154m에 달하는 목조다리입니다. 다리 주변에 많은 벚나무가 있어서 봄에는 벚꽃이 아름답고 가을에는 단풍이 장관이에요! 다리 위를 걷기만 해도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어요
∥텐류지 天龍寺
교토의 5대 선종 사찰 중 하나인 텐류지는 아라시야마에서 가장 큰 사찰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화 유산입니다
특히 텐류지 안에 있는 소겐치 정원이 유명합니다!
아라시야마의 경치를 옮겨 놓았다는 소겐치 정원은
단풍과 연못이 어우러지는 모습에 매년 수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 중의 명소입니다
∥호곤인 寶嚴院
호곤인은 텐류지의 부속 사원으로 동선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사람이 많아도 복잡하지 않게 단풍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11월에서 12월사이 즈음 매년 지정된 기간에 라이트 업으로 조명에 비친 단풍을 볼 수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호즈강 & 가츠라강
앞서 소개한 도게츠교를 기준으로
상류는 호즈강, 하류는 가츠라강이라고 부릅니다.
호즈강 또는 가츠강에서의 뱃놀이는 단풍놀이를 즐기는 좋은 방법입니다.
옛날 일본 천황과 귀족들이 즐기던 아라시야마 뱃놀이
아라시야마 뱃놀이 더 자세히 알아보기 이미지 클릭
일본 전통 야카타부네 유람선을 타고 아라시야마의 단풍을 가까이서 즐기다보면 흥겨움이 배가 됩니다.
∥조잣코지 常寂光寺
산 중턱에 위치한 사찰로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아라시야마 전경이 유명합니다.
∥오오코치 산장 大河内山荘
오오코치 산장은 일본의 유명 원로배우 오오코치(大河内)가 자신이 꿈꾸던 무릉도원을 직접 만든 정원이에요
가을에는 정원 모든 곳이 붉은 빛으로 가득차 단풍이 유난히 화려합니다
눈을 두는 곳마다 단풍 명소인 아라시야마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가을 단풍이 아쉽다면
예쁜 단풍잎 하나 소중히 간직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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