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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걷기 여행이라는 멋진 이름으로 동참했던 이번 여행의 시작은 몽트뢰 마제스틱 호텔에서 시작했다.
어젯 밤 늦게 도착해서 짐을 풀 기운도 없이 맞이한 아침..
그러나, 내 똑딱이 카메라도 이렇게 멋진 그림을 만들어 냈다.
아, 여행의 시작은 늘 걱정과 설레임 그 중간에서 날 긴장시킨다. 5분 거리도 걷지 못하던 나에게 이번 여행은 참 도전이다.
스위스에서 이렇게 맛난 크롸상과 뺑오 쇼꼴라를 먹을 수 있다니.
오렌지 쥬스는 막 짜서 신선함이 살아 있었고, 앞에 보시듯이 각종 햄과 오믈렛 등등.. 늘 일찍 시작하는 유럽의 아침이 이 풍성한 아침으로 즐거웠다. 호호 이렇게 먹을 것에 행복해 하냐구요? 뭐든 잘 먹어야 한답니다.
몽트뢰에서 숙박을 원하시면 늘 이 호텔을 추천드리는데, 이제 막 리노베이션을 마쳤다는 큰 장점과 역 바로 앞이라는 더 큰 장점으로 큰 짐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답니다.
진정 바로 문 앞입니다.
이젠 로잔을 향해서 역으로 가는 중에 1번 플렛폼을 확인하고 올라갑니다.
이 번 기차는 브베를 지나서 로잔으로 가는 기차랍니다. 종착역은 제네바 공항이네요.
이 포스터를 보는데, 왜 자꾸 우리 친절하신 금자씨가 떠오르시는지 ㅎㅎ
로잔 역에 도착하면 기차역에 로잔IMFORMATION CENTER가 있는데, 지도 및 여러가지 브로셔를 챙길 수 있고, 길도 아주 친절하게 잘 알려 준다.
로잔 역에서 그 좁은 공간을 이용해서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어디를 가도 꼭 그런 사람있다.. 급하게 화장실이 필요한 ㅎㅎ 이번 일정 중에는 둘이나 있는 바람에 각 역의 모든 화장실을 다 가 본 듯하다. 누가 가면 꼭 나도 가고 싶어지는 그 이상한 심리 때문이랄까??
암튼, 스위스 화장실 비싸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차라리 비싸고 깨끗한게 더 좋긴 하다
이 작은 도시에도 지하철이 다닌다. 라인이 두개였는지는 잘 모르겠다. 우린 2호선만 탔으니까.
가이드를 잃어 버리는 아주 어처구니 없는 일도 있었고. 일정 내내 참 많이 웃었다.
로잔 지하철은 무인 시스템으로 지하철 내부는 다 뚫려있다.
리폰 역에서 내려서 우린 구시가지 투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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