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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에 위치한 프로방스 지방은 인상파 화가들의 주된 활동 무대 이기도 한데요,
그 중에서도 아비뇽은 중세의 예술, 문화,역사의 중심지로 발전을 거듭해 왔죠. 오랜 전통을 자랑 하는 곳 답게 성곽 안쪽의 고풍스러운 시가지, 도시 전체를 감싸며 유유히 흐르는 론강, 중세의 성을 연상시키는 교황청 건물,한 수도승이 신의 계시를 받아 지었다고 하는
생 베네지다리, 등 중세를 여행 하는 듯한 아비뇽, 프로방스 지방을 이동할때 꼭 아비뇽을 거점 도시로 정하면 이동하기 좋아요,
그럼 아비뇽 곳곳을 조금 살펴 볼까요?!
교황청 - 3대교황에 걸쳐 30년간 공사 끝에 완성된 교황청은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고딕양식으로 궁전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외적이 쉽게 쳐들어 오지 못하게 철옹석의 요새처럼 지어져 있어요, 프랑스 대혁명 때 성난 군중의 의해 내부가 모조리 파괴되어 성상 하나 보존돼 있지 않아 가슴 아프지만, 현재 25개의 방과 수도원,귀중한 프레스코화가 그려진 개인 교황 아파트 등이 공개 되어 있습니다.
내부 관람이 끝나면 꼭대기 에 있는 테라스에 올라가 보세요, 아비뇽 시내의 전경과 교황청 지붕들이 볼만 하죠~!
최근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고, 축제 기간 중에는 교황청 안마당에서 대규모 공연이 개최 되기도 한답니다.^^
생 베네제다리 - 언덕 위에 있는 교황청에 론 강을 향해 내려가다보면 강 중간쯤에서 끊긴 다리가보이는데요. 프랑스의 민요
"아비뇽 다리 위에서 춤을 취" 라는 노래로 유명하죠, 젋은 목자였던 베네제가 꿈 속에 범람하는 론 강을 건널 수 있게 다리를 세우라는 계시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일생을 다 바쳐 만든 다리라고 합니다.
아비뇽 시내 거리 구경하기~
론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성곽 도시인 아비뇽은 지금도 거리 곳곳에 옛 모습이 그대로 간직 되어 있어 남프랑스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요. 겨울에 아비뇽은 조금 쓸쓸 하긴 하지만, 저렴한 금액으로 와인 투어를 할 수 있어요~
겨울에도 좋지만 여름엔 아비뇽 연극 축제가 펼쳐지기도 하죠~!
프로방스 지방 가실 때 아비뇽을 들려보아욧~!
찾아가기 : 파리 리옹역에서 ->TGV로 약 2시간 40분
아비뇽을 거쳐 다른 도시 가 보기 GO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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