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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캐나다

[캐나다의 숨길수 없는 보석]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외치는 '나이야~!!가라~~~!' #나이아가라폭포 #캐나다 나이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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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한 번 꼭 봐야 한다는 나이아가라 폭포~!!

실제로 보기 전에는 폭포가 뭐라고.. 못보면 안된다는 건지 시큰둥 했었건만..

안개숙녀호를 타자 마자 완전 기절해버렸습니다!! 자연의 위대함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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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요 총 3개의 폭포를 모두 합쳐서 나이아가라 폭포라고 하는데요~!

미국령의 American Falls와 Bridal Veil Falls 그리고 캐나다령의 Horseshoe Falls 입니다~!

쪼만한 Bridal Veil Faslls는 신부의 면사포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 면사포..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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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erican Falls와 Bridal Veil Falls

 

나이아가라 폭포 주변은 늘 비가 많이 옵니다~! 안개도 잔뜩 끼어있구요~! 하지만 하늘은 보시다시피 맑음^^*

특히 폭포 위의 하늘을 보면 비구름이 잔뜩 형성되어 있는데,

바로 이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이 바로 흩어져 모여 만든 구름입니다~!

그래서 폭포 근처는 거의 초토화.. ㄷㄷㄷ 우비 안입으면.. 뒷 일은 감당 못합니다..

(신발 젖는게 싫어서 비닐봉지 양쪽 발에 씌웠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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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코롬 전신 우비를 입으시고 안개숙녀호에 타셔야 한답니다~~! 아직도 기념으로 집에 있어요..

할머니께서 김장용 봉투인줄 알고 쓰시려고 했다는 이야기가..(호호호)

 

사람들이 나이아가라에 가면 그 소리가 엄청나게 큼에도 불구하고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했는데,

정말 처음에는 소리가 엄청났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게 되었어요..

너무나도 훌륭한 장관이 펼쳐지다 보니.. 그 풍경에 마음을 빼았겼나봅니다 :D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안개숙녀호에서 내립니다.. 쫄딱 젖어서 앞머리가 이마에 붙었지만 그래도 기뻐요~!

정말, 생에 꼭 해봐야 할 것을 한 듯한 기분이 듭니다!! 감동감동 T^T

 

나이아가라 폭포 관람을 마치고 그냥 숙소로 돌아간다면 아쉽아쉽~~!!

커다란 Horseshoe Falls와 American Falls의 사이에  Goat Island 가 있는데요~!

요기가 또 사진찍기 와방 좋은 곳입니다~!!

 

베일 처럼 깔린 안개 뒤로, 화려한 캐나다쪽의 호텔들의 모습과 자연의 모습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모습~!

신비로운 도시에 온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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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기에도 너무 좋고, 사진도 잘나오고~! 조용하고 공기도 좋아서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랍니다 :D

가을의  Goat Island..  또 가고 싶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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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캐나다령으로 옮겨와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관광지 답게 밤 10시에도(!) 문을 다 열어요!! 12시 까지 여는 곳도 있구~!! 이런 천국이!!

 

아름다운 야경을 보기 위해 스카이론 타워(The Skylon Tower)에 오릅니다~

뉴욕의 야경 만큼은 아니지만, 정말 아름다워요~!! 사진기가 똑딱이라 이렇게 밖에 사진을 못찍는 설움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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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멋지구리한 호텔도 있구, 한번 들어가보면 좋은 카지노도 있습니다~!

요게 또 나이 제한이 있어서, 제 나이를 한번 더 돌아보게 하더군요..

벌써 카지노 연령제한 따위를 신경 안쓰고 다닐 수 있는 나이라니.. 서럽기도 하고, 다 컸구나 장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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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 저게 뭐야~!!! 정말 타고 싶습니다!!!

관람차라면 자다가도 일어나서 타러 간다는 저이기에..

스카이론 타워 매표소에서 마침 할인쿠폰을 주길래 또 냉큼 받았죠~!!!

(제 꿈은 런던에 가서 런던아이를 하루 종일 타는 것이라며..)

 

호텔들 빼고는 그리 높은 건물이 없는 곳이라서 관람차가 한층 더 밝게 빛나는 느낌이에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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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캔슈타인과 함께 하는 24시간 버거킹!! 내일 아침 조식 시간까지 굶지 않아도 되겠어!!

어니언링과 함께 햄버거 마구 먹어줍니다~! 한국에서도 맛있지만.. 캐나다에서 먹으니 더 맛있는 기분은 뭐지?

미국보다도 맛있는 기분이에요~! 배고파서 그랬나...

 

그리고 그 옆에는 아이들이 놀기 좋은 오락실과 간이 놀이공간이 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라는 이름이라니.. 서프라이즈 보는 기분이네요~!

 

이제 배도 부르니.. 아까 본 관람차를 타러 갈까요???

외로운 영혼이었던 저는.. 그냥.. 남자인 동생과 함께 탑승하는 슬픈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기쁜 마음으로 탑승!!

 

생각보다 로맨틱한 디자인이 아니라서~ 다행(!)이었다면 다행이었는데..

연인들은 그냥 전부 로맨틱해 보이는지 표정들이 다들 @^^@ 요랬답니다.. 부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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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차를 타고 빙글 빙글 돌면서 저 멀리 보이는 나이아가라를 또 감상해 줍니다..

보고 또 봐도 멋있어요.. 정말 저는 우물 안 개구리였나봐요.. 요런 멋있는 것을 볼 생각도 하지 않았다니~!

 

관람차를 탔는데도 뭔가 성이 안찹니다~!! 밤의 나이아가라 한 번 더 보고 싶은 마음에 발걸음을 옮겼어요~

사람들은 하나 둘 호텔로 돌아오는데, 저는 사진기 들고 신났다고 폭포로 뛰어갑니다~

 

바로 이런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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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저의 수전증에 애도를 표하며.. 정말 수십장 찍었는데.. 건진게 이것 뿐이네요..

저 불빛들은 가스를 이용한 등으로 밝히는 것인데요~!

보라색, 노란색, 분홍색, 초록색 등등~ 천천히 여러가지 색으로 변합니다~

이렇듯 제 마음에 남은 나이아가라는 정말 아름답고 로맨틱했습니다~!

 

아침이 되고, 이제 호텔 조식 먹고 떠날 시간~!

그래도 또 아쉬워 다시 나이아가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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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도 멋있는 그대 이름은 나이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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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이 떨어지면서 공중분해(!) 되고 있습니다.. 이제 좀 더 있으면 더 많은 구름이 생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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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나이아가라와 안녕입니다~!!

이렇게 뜻 깊은 시간이 될 줄 몰랐는데.. 자연에게서 큰 선물을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T^T

 

언제 다시 가보게 될까요??

세상은 정말 가보고 싶은 곳도 많고, 또 가고 싶은 곳도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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