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일본

[도쿄여행] 도쿄 수도 역사관

반응형

 

도쿄여행에서 갈만한 방문지로 도쿄 수도역사관을 소개한다.

여행취향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는 무료입장!!이라는 것!

역사가 붙은 장소를 좋아하다 보니이번 여행에서 약간의 시간을 이 곳에 할애를 하기로 했다.

 

도쿄도 수도역사관

이 역사관은 큰 길가에 있는게 아니라 살짝 인적이 드문 골목길로 들어가야 하지만 금방 찾을 수 있다

 

 

오디오가이드 대여하기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오른쪽에 카운터가 있고 한국어로 된 안내지와 함께 오디오가이드를 무료로 대여해 줌.
한국어 가이드가 나오기 때문에 일본어를 못하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전시는 2층에서부터 시작하게 된다. 엘레베이터도 운영 중이다.

 

에도시대

옛 도쿄의 지도와 목조 수도관
도쿄는 처음에 습지로 가득한 농어촌마을이었다. 저지대 특성상 침수가 잦아 제대로 발전하지 못하였으나 16세기초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옛 도쿄의 지명이었던 에도의 이름을 딴 에도 막부를 세우면서 에도성의 기반공사를 위해 수로를 건설하고 간척과 함께 도시를 개발하면서 점점 일본의 중심지가 되었다.

 

에도시대 마을의 물을 사용하는 모습

이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도쿄의 수도시설의 기반이 다져진다. 예전에는 수도시설을 모두 나무로 만들었는데 아주 섬세한 목공기술을 엿볼 수 있었다. 

 

 
에도시대 주택 모형

에도시대의 민가를 실사이즈로 재현해 두어서 마치 타임슬립한 기분이었다.

 

 

 

근현대 시대

그리고 1층으로 이동하면 에도에서 근현대로 넘어온다. 개화시대를 지나 점점 현대문물과 과학기술이 도입되기 시작한다.   

 

 

길에 설치되어 있던 음수대인데 왼쪽이 사람용, 오른쪽이 말이 사용했다고 한다.
동물용 아래쪽에도 작은 물웅덩이가 있었는데 고양이나 개를 위한 음수대라고 해서 동물을 참 좋아하는 나라구나 싶었다. 

 

 

 

현대에서는 어느 정도의 수도관이 사용되는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소개하고 있다. 이렇게 역사관을 돌고 나니 도쿄의 수돗물이 달라 보였다.

수도시설이란 하나의 주제로 이렇게까지 전시관을 만들 수 있다니 무료지만 너무나 알찬 내용이라 새삼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 

 

 

가는 방법

무려 5개 역이 주변에 있어서 교통편도 너무 좋아서 도쿄 어디서 출발해도 방문하기 편리하다.

JR 중앙선 스이도바시역 또는 오차노미즈역
도에이 미타선 스이도바시역
도에이 오오에도선 혼고산초메역
도쿄메트로 마루노우치선 혼고산초메역
에서 도보 약 8분

 

 

도쿄도 수도역사관 · 2 Chome-7-1 Hongo, Bunkyo City, Tokyo 113-0033 일본

★★★★☆ · 문화유산 박물관

www.google.com

 

 

 

반응형